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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누드 퍼포먼스 … 여성 행위예술가 정강자 화백 별세
국내 1세대 여성 행위예술가이자 원로 서양화가인 정강자(사진) 화백이 23일 새벽 별세했다. 75세.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고인은 ‘신전 동인’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실험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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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월호서 살아나왔다는 이유로 죄인 취급 받은 단원고 교감 '사회적 타살'당해"
지난 4월 전남 목포 신항만에서 거치된 세월호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제 남편 고(故) 강민규(2014년 사망 당시 52세) 경기도 안산 단원고 교감은 끔찍한 세월호 참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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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작렬’ PC통신에서 대선후보 ‘짤’까지...대한민국 커뮤니티 30년사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는 30여 년간 IT기술의 변천과 함께 ‘상전벽해’의 역사다. 전문가들은 1985년 시작된 PC통신 동호회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의 뿌리로 본다. ‘치지직-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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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씨 부검 영장 발부…향후 절차는
백남기 농민에 대한 부검 영장 발부에 대해 유족과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부검 절차에 관심이 쏠린다.경찰 등에 따르면 통상 사인이 불분명한 경우 부검 영장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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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열한 명의 ★과 떠나는 영화 모험 스무 살의 BIFAN
장르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린 7월이 왔다.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가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부천시 일대 상영관에서 열린다. 온라인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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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누가 열아홉 살 김군을 타살했는가
이하경논설주간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열아홉 살의 용역업체 비정규직 청년이 변을 당했다는 끔찍한 소식을 접한 순간 24년 전의 아픈 기억이 떠올랐다.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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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치 밀린 건보료 고지서···"그동안 병원 안 갔단 증거"
가난한 죽음, 변사 현장 가다강서·구로·양천구 990건 분석 ‘평균 나이 62세. 열에 아홉이 가난과 고독에 시달리던 무직 남성’.최근 1년간 서울 강서·양천·구로구에서 발생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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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서울역 고가서 분신한 이남종씨 비방글 올린 변희재에 명예훼손 판결
2013년 말 서울역 고가도로에서 분신한 고(故) 이남종씨를 두고 '기획 자살'이라고 말한 미디어워치 발행인 변희재(41)씨에게 법원이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서울남부지법 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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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팀에 전권 줬다지만 ‘이 총리 수사’ 독립성 훼손 우려
문무일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장이 16일 오전 서울고등검찰청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툭하면 말 바꾸는 정치인 넘치는 건 거짓말해도 아무 제재 없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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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말 바꾸는 정치인 넘치는 건 거짓말해도 아무 제재 없는 사회 탓
‘박심’ 향방은…‘성완종 리스트’ 파문 속에서 해외 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18일(한국시간) 첫 방문국인 콜롬비아에서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오른쪽)과 공식 환영식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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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따라 왔던 꼬마 관객 이젠 자녀 손잡고 옵니다”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의 김성녀 연희감독과 심청역을 맡은 소리꾼 민은경 마당놀이가 돌아왔다. 1981년 시작돼 30년간 25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의 겨울 여흥을 책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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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자연스럽지 못한 죽음을 묵상하자
정재숙논설위원 겸 문화전문기자 요즘 상가에서 삼가야 할 인사말이 호상(好喪)이 아닌가 싶다. 오래 살고 행복하게 지내다 가는 기준이 많이 달라져서 하는 얘기다. 100세 장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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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 트인 곳서 추위에 떨다 숨졌다고 보기엔 의문점 많아
지난 23일 경찰이 유병언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 뒤늦게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6월 12일 전남 순천의 야산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40일 만인 22일 유 회장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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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유병언은 살아있다
이규연논설위원 음모론=대사건(국가불신X혼란정보). 사건 취재를 하며 만들어본 음모론 출현 공식이다. 2008년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세계 10대 음모론’을 선정한 적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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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소크라테스의 죽음, 자살일까 타살일까
자살의 역사 조르주 미누아 지음 이세진 옮김, 그린비 516쪽, 2만9000원 프랑스 역사학자인 지은이는 ‘자살 연구가 쉽지 않다’라는 푸념으로 책을 시작한다. 서양 기독교 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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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낙태 이어 티베트 승려 고문사
시각장애 인권변호사 천광청(陳光誠) 사건으로 톡톡히 망신당한 중국에서 여전히 소수민족·여성·반정부운동가 등 사회적 약자(弱勢群體·minority)의 인권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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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한국판 CSI’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미국에서 시즌 9까지 방송된 인기 드라마 ‘CSI’, 한 번쯤은 보셨겠지요? 철저한 과학적 증거분석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학수사대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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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부유층으로 확산 … 50~60대도 많아진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일본의 인기 여배우 오하라 레이코(大原麗子·62·사진)가 지난해 8월 6일 도쿄(東京)의 부촌 지역인 세타가야(世田谷)구의 자택에서 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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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부유층으로 확산 … 50~60대도 많아진다
일본 사이타마 현의 한 유료 요양원에서 노인들이 직원의 도움을 받고 있다. 고독사 때문에 수준 높은 요양시설이 각광받는 추세다. 오대영 기자 관련기사 돌보미들이 전화방문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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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주의 후퇴시키는 건 거리투쟁 선동정치
한국의 민주주의가 몸살을 앓고 있다. 어제는 6·10 항쟁으로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하고 민주화를 이룬 지 22년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착실히 발전해온 민주주의가 이념의 편견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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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 알아야 자살 방지 캠페인 펼 것”
대한민국 지키기 불교도 총연합, 라이트 코리아 등으로 구성된 ‘생명 존중 국민운동본부’가 4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살 방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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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자살세 걷자’ 발언 사과”
진보 논객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자신의‘자살세’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진 교수는 28일 진보신당 게시판에 올린 ‘변명의 여지가 없지요’라는 글에서 “그것(자살세 발언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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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론적 세계관이 뿌리, 세계화로 불붙어
미국의 음모이론 문화…금융위기는 오바마 당선 시키려는 민주당ㆍ언론 합작품? 음모론이 없는 문화나 국가는 없다. 그러나 종말론적인 신앙, 세계화의 본산이라는 특성과 유럽에서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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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론적 세계관이 뿌리, 세계화로 불붙어
‘진실은 저 너머에(The truth is out there)’라는 문구로 유명한 TV 시리즈 X파일은 미국 음모이론 문화의 대표적 아이콘이다. 경제위기 노림수는 오바마 당선?월